Python에서 파일 경로(Path) 설정할 때 알면 좋은 명령어들
[목차]
0. 여는 말
1. 현재 위치(디렉토리) 조회
2. 현재 위치(디렉토리)에 있는 파일 목록 조회
3. 위치(디렉토리) 변경
4. 맺는 말
0. 여는 말
지난 글에서 '파일 경로를 읽고 쓰기 위해 필요한 개념들'에 대해 알아 보았는데요 (이전 글 참조),
Python에서 파일 경로(Path) 설정할 때 알면 좋은 개념들
[목차] 0. 여는 말 1. 절대 경로 vs. 상대 경로 2. 경로에서 마침표(' . ') 개수에 따른 의미 차이 3. 맺는 말 0. 여는 말 오늘은 파이썬에서 파일 경로를 설정하는 2가지 방법, 그리고 경로 설정에서 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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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대 경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'현재 내 위치가 어디인지' 알아야 하며, '내 위치 하위 디렉토리에는 어떤 파일들이 있는지' 알아야 할 때도 있고, 필요 시 '기준 위치를 변경'해야 하는 경우들도 있습니다.
이번 글에서는 이럴 때 간편하게 사용 가능한 몇 가지 명령어를 Windows와 MacOS/LInux 각각에 대하여 설명해 보려 합니다.
(참고로, 코랩(Colab)은 Linux 배포판인 Ubuntu를 OS로 사용하고 있으니, MacOS/Linux 부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^_^)
명령어들을 바로 외우실 수 있다면 가장 좋구요, 그렇지 않더라도 어딘가에 저장해 두시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어 보면서 쓰신다면 금방 손에 익게 되실 거에요 :)
그러면 오늘 글 시작해 보겠습니다!
1. 현재 위치(디렉토리) 조회
* W i n d o w s : cd
* MacOS/Linux : pwd
상대 경로는 내 위치에서부터 경로가 시작되기 때문에 내 현재 위치를 제대로 아는 것이 최우선입니다.
이 작업을 Windows에서는 cd, MacOS/Linux에서는 pwd 명령어를 통해 수행 가능합니다.
Windows는 뒤에 나올 '위치 변경'과 동일하게 cd 명령어를 쓴다는 점이 특징이며, change directory의 준말입니다.
한편, MacOS/Linux의 pwd는 'print working directory'의 준말로, 현재 작업 중인 디렉토리를 출력한다는 의미입니다.
Tip: 터미널이나 명령 프롬프트가 아닌, 주피터 노트북이나 코랩 같은 환경에서 명령어를 쓰려면 경우에 따라 !(느낌표)나 %(퍼센트) 기호를 명령어 앞에 써 주어야 합니다!
2. 현재 위치(디렉토리)에 있는 파일 목록 조회
* W i n d o w s : dir
* MacOS/Linux : ls
내 위치 하위 디렉토리의 파일로 접근해야 할 때, 어떤 파일들이 있는지 목록을 확인해야 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.
이런 경우, 파일 탐색기를 켜서 확인할 수도 있지만, 간단한 명령어 한 줄로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.
이 작업을 Windows에서는 dir, MacOS/Linux에서는 ls 명령어를 통해 수행 가능합니다.
dir은 directory, ls는 list의 준말이라고 생각하시면 외우시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:)
Tip: 현재 위치가 아닌 다른 위치(디렉토리)에 있는 파일 목록 조회도 가능하며, 이 경우 명령어 뒤에 원하는 디렉토리를 입력하면 됩니다.
(아래 코랩 예시를 참고해 주세요)
3. 위치(디렉토리) 변경
* W i n d o w s : cd
* MacOS/Linux : cd
작업물들이 축적되다 보면, 코드 파일들을 모아 놓은 곳과 원시 데이터(raw data) 파일들을 모아 놓은 곳 사이에 거리가 멀어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. 이런 경우, 매번 코드 파일 디렉토리에서 데이터 파일 디렉토리 경로를 직접 쓰는 것은 번거로울 수 있으며, 아예 기준 위치를 데이터 파일들이 있는 곳으로 변경해 주는 것이 편리할 수 있습니다.
이 작업을 Windows와 MacOS/Linux 모두 cd 명령어를 통해 수행 가능합니다.
앞서 말씀 드렸듯이, change directory의 준말이라고 생각하시면 외우시는 데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:)
4. 맺는 말
이번 글에서는 '경로 설정 시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3가지 명령어'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.
지난 내용과 오늘 내용이 모두 이해되셨다면, 앞으로 코딩하시면서 경로를 찾고 세팅하며, 필요 시 기준 디렉토리 변경도 하는 모든 과정들 속에서 대부분 어려움 없이 자유자재로 진행 가능하실 거에요 ^_^
이제 경로를 자유롭게 다루실 수 있게 되셨으니, 다음 글에서부터는 여러 글에 걸쳐 좀 더 실용적인 부분인, '반복문'과 '조건문'에 대하여 다루어 보려 합니다. 코드를 짤 때 대부분 사용할 수 밖에 없는, 필수에 가까운 2가지 구문들이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하는데요, 그만큼 두 가지 구문을 모두 제대로 이해하고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은 중요합니다. 제 글들을 읽어 주시는 독자 분들께서 이 두 가지 구문에 대하여 제대로 이해하실 수 있도록 열심히 글을 써 볼테니, 여러분께서는 끝까지 따라와 주시기만을 부탁드리곘습니다 ^_^!!
그러면 오늘 글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.
오늘도 긴 글 읽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!
우리들의 스트러글(struggle)하는 현생, 화이팅입니다!